토스뱅크, BNK경남은행.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토스뱅크와 BNK경남은행이 함께하는 공동대출이 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공동대출은 양 은행이 협의한 비율에 따라 자금을 공동으로 출연해 고객에게 대출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당사의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과 경남은행의 신용대출 취급 경험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로 정교한 심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앱에서 원클릭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의 심사 절차를 거쳐 협의된 한도와 금리를 안내받는다. 대출 실행과 원리금 수납, 증명서 발급, 상담 등 사후 관리까지 토스뱅크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8월 광주은행과 공동대출 '함께대출'을 출시해 1년 동안 1조2800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의 디지털 역량과 경남은행의 지역 기반 신용관리 노하우 등이 결합된 혁신 상품"이라며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만들어낸 신속한 심사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이어진 만큼, 더 좋은 금리와 접근성으로 고객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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