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토스뱅크가 지난 2년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통해 4만 가구에 총 4조3600억원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729만원이었고, 평균 금리는 8월 말 기준 3.33%로 은행권 평균보다 0.33%p 낮았다. 전체 대출의 46%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에 제공됐다.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는 집주인의 소유권 변경이나 가압류 발생 등 변동이 있을 때 무료 앱 알림으로 세입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지금까지 1만800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한 '전세지킴보증'은 보증 가입 절차를 안내한다. 지금까지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보증금이 보호됐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기존 심사에서 제외되던 고객에게 대출 기회를 주는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비대면으로 지원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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