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임원과 임직원 약 200명 참석
2023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세이프티 데이 지정

대한항공은 2023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이는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10월 30일을 기념해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23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이는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10월 30일을 기념해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대한항공이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3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통합을 준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세이프티 데이는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아시아나항공 송보영 대표이사, 대한항공 유종석 안전보건총괄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항공산업에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의 절대 안전을 향한 의지가 완전한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하나의 팀, 하나의 안전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양사 모두가 안전을 공통된 가치로 삼고 일상 업무 속 안전문화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공동 안전 선언 ▲세이프티 엑설런스 통합 시상식 ▲안전·보안 우수사례 발표 ▲안전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이프티 엑설런스 부문은 안전문화 정착과 위험요인 개선에 기여한 개인·조직을 포상해 안전 활동의 동기부여와 조직 내 확산을 도모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이는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10월 30일을 기념해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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