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운영사 비주얼, 3월 금 시세 발표

[스마트에프엔=강권직 기자]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대표 허세일)이 3월 한 달간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비주얼은 매월 한국금거래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 시세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금 평균 매매 시세는 39만3120원(3.75g)으로 전월 대비 2만3000원 이상 상승했다. 지난 2월 주춤했던 금값이 크게 오르며,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연간 금 매매 시세의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 3월 금 매매가(3.75g) 28만9000원대에서 올해 3월 30일에는 37만2000원대로 상승해, 1년 만에 4만2000원(28.7%)이 올랐다.

또 지난 3월 한 달간 18K 평균 매매 시세는 25만5584원, 14K 평균 매매 시세는 19만8204원으로 나타났다. 백금의 평균 매매 시세는 13만7480원, 은의 평균 매매 시세는 3667원이었다. 

비주얼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안전 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주얼 허세일 대표는 “최근 금 한 돈의 구매 가격이 41만원을 돌파했다”며 “계속되는 금값 상승에 따라 골드 주얼리 제품의 가격 역시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금 매입 기조는 전 세계 트렌드라 당분간 금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 은 등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이며, 국내외 정세에 따라 분석 당일에도 시세는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비주얼은 매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골드 주얼리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1418 gold days 기획전을 아몬즈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획전이 열리는 5일 동안은 골드 주얼리 제품에 한정해 1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강권직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