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매각 고객 41.9% 전문 플랫폼 정보 선호

케이카는 중고차 매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중고차 매각시 정보 탐색을 위해 전문 중고차 사이트·앱을 주로 이용하는 경우가 41.9%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75% 이상이었고 그 중 전문 중고차 기업의 정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매각을 위해 2~3개의 앱이나 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는 82%로, 복수의 정보를 비교해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5곳 이상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경우보다 1곳에서만 확인하는 경우가 더 많아 효율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량 매각하는데 2주~1개월 걸렸다는 응답이 57.2%, 1주일 이내 21.8%를 차지하면서 1개월 이내에 처리를 진행하는 사례가 총 79%를 차지했다.

최종 매도는 전문 플랫폼 비중이 91%였고 지인을 포함한 기타 오프라인에서의 매도는 5% 내외였다.

차량을 매도한 최종 판매처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가격이 23.1%, 견적을 미리 확인해 의사결정을 하는 부분이 19.2%로 나타났다. 이외에 대금 지급의 신속성, 매각 절차의 편의성이 각각 12.8%, 11.5%를 차지했다. 판매처의 서비스 요소 등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케이카의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차량평가사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현장 점검 및 가격 책정을 도와주며, 별도의 흥정이 없는 것에 만족스러워 했다는 설명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정보와 거래 절차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케이카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