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리는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일일 브리핑을 진행했다.
업계는 최 회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가입자 등이 입은 관련 피해에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미 통상 관련 행사와 겹친다는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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