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은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채용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외국인 전용 금융 앱 '우리WON글로벌'은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금융 서비스와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의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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