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문화소외계층 초·중등학생을 위한 문화격차해소 지원사업 '우리함께 무대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서울시 내 문화소외계층 초·중등생 2000명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은 학기 중에 진행되며 학교 단위로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매월 신청할 수 있다.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초·중등학생 200명을 선발해 연간 총 15회의 문화예술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연말에는 발표 무대도 계획돼 있다.
연극을 관람한 한 중학생은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문화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 관람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조성사업을 위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 '우리 원더패밀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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