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리점에 붙어있는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교체 안내문 / 사진=양대규 기자
SK텔레콤 대리점에 붙어있는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교체 안내문 / 사진=양대규 기자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가 하루 1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KT, LG유플러스 등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78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가 알려진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3만4132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1일 3만8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2만2404명, 5일 1만4393명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34만5646명이었다.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0만29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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