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비트코인이 일부 거래소에서 사상 최초로 11만달러를 돌파해 주목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9% 오른 11만770달러(약 1억5259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다만 비트코인은 이후 10만9000만원대로 떨어진 채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4000달러대까지 하락했었으나,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은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규제 소식이 가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미 상원은 최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규제 법안이지만,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외에도 텍사스주 하원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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