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 3사(KBS·MBC·SBS)가 3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 지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득표율 51.7%보다 2.4%포인트(p) 낮은 수치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서 40.1%를 기록하며 전국 득표율 39.3%보다 0.8%p 높게 나타났다.
서울서 1위 이재명 후보와 2위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9.2%p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이번 대선 본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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