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권오철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장중 급등하며 상장 이래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오전 11시03분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8.05%(6900원) 급등한 9만2600원에 거래됐다. 이는 하나금융지주가 2005년 상장한 이래 최고가다. 9만원대를 기록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다.
이 같은 급등은 하나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기대감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높은 환율 민감도는 2분기 호재"라며 "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주주환원율이 44%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57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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