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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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한다고 카카오뱅크가 15일 밝혔다.

'우리아이통장'은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가 본인 휴대폰으로 100% 비대면 개설할 수 있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대화형 챗봇으로 가입할 수 있다.

통장을 개설하면 부모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가입할 수 있으며, 이후 각자 휴대폰으로 '우리아이통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일에 자녀의 나이가 만 18세 미만일 경우 자동 연장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아이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자산을 함께 관리하는 것을 넘어 자녀에게 사랑과 추억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금융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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