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나마디 조엘 진 육상선수, 정현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명묵 세종병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이 17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좌측부터) 나마디 조엘 진 육상선수, 정현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명묵 세종병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이 17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KB국민은행이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과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린 병문안 행사에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나마디 조엘 진 육상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수술을 받은 아이들에게 학용품 세트가 담긴 책가방과 전통과자 등을 선물했다.

수술을 마친 아이들은 회복 기간 후 보호자와 함께 서울에서 문화체험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구세군한국군국·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명의 어린이에게 의료지원을 해 왔다.

KB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현지 의료지원을 확대했으며,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어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넓혔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희망을 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