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보다 2.57% 오른 4042.83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27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 4000선의 벽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지난 6월20일 3000포인트를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4000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오천피'(코스피 5000)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피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72억원, 234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96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거래대금도 2년3개월 만에 20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낙관론이 확산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요 기업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10만2000원(+3.24%) ▲SK하이닉스 53만5000원(+4.90%) ▲HD현대중공업 62만4000원(+5.05%) ▲삼성바이오로직스 102만8000원(+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3만9000원(+2.57%) ▲네이버 25만1000원(+1.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2% 상승한 902.70으로 거래를 마무리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이 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2일 이후 약 1년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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