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중심 수출 호조
11월 쉐비 빅 페스타·겨울철 점검 서비스 진행

GM이 10월 한 달간 총 3만9630대(내수 1194대·수출 3만843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사진=GM 한국사업장
GM이 10월 한 달간 총 3만9630대(내수 1194대·수출 3만843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사진=GM 한국사업장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GM 한국사업장이 10월 한 달간 총 3만9630대(내수 1194대·수출 3만843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0월 한 달간 2만4271대(파생모델 포함)가 판매됐다.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주행감을 결합한 도심형 CUV 모델로, 올해 1~9월 기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SUV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기간 1만4165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팔리며 GM 한국사업장의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판매 흐름을 지탱했다.

GM 한국사업장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품질 강화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간 쉐비 빅 페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시에라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유류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11월 구매 고객 중 기존 쉐보레 보유자와 노후차 보유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고령자·한부모 가족 등)에게는 최대 9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25 윈터 오너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상 점검, 주요 부품 20% 할인, 엔진오일 공임 무료, 배터리 교체 할인 등 겨울철 차량 점검 프로그램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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