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전광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되어 있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전광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되어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42포인트(-4.97%) 하락한 2342.00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52주 최저치인 2344.63보다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5포인트(-3.94%) 내린 660.3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계가 크게 이탈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8억원, 296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11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는 지난주부터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렸다.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25% 부과를 발표한 후 코스피는 급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파면 선고가 있었던 4일에도 2506.71까지 상승했다가 파면 선고 이후인 오후 2시8분 2438.02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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