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카카오뱅크
이미지=카카오뱅크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카카오뱅크가 국가·송금액에 상관없이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수수료를 4900원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수수료는 국가·송금액에 따라 5000원~1만원 등으로 달랐지만, 이제는 4900원으로 수수료가 인하되고 단일화됐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당시에도 해외송금 수수료를 기존 은행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부터 '해외송금 받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약 6만4000명 고객에게 3억원의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카카오뱅크는 "국가, 금액별로 복잡했던 수수료 체계를 단일화해 더 많은 고객이 쉽고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