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의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부산에 지역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지난 3일 토스인슈어런스는 부산진구 ABL타워에서 부산 직영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직원, 보험설계사,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주일 토스인슈어런스 부산 직영사업단 본부장은 "부산에서 젊고 역동적인 설계사들과 함께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상황에 꼭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소비자 중심의 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부산 및 경남 지역 인재를 적극 양성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부산을 단순한 사업 확장의 거점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새로운 보험 소비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있다"며 "부산 직영사업단은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젊고 디지털 역량을 갖춰 기존 보험업계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개소식 축사에서 "부산 직영사업단 설립은 토스인슈어런스가 지역사회와 가까워지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달 기준 설계사 2600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36억 원을 기록해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1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가량 성장했다.
현재 토스인슈어런스는 ▲서울 ▲인천 ▲경기(고양·광주·안양) ▲부산 ▲광주 ▲울산 ▲대전 ▲충남(논산) ▲전북(전주·익산) 등 도시에 거점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협회 등록 기준 전국 5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