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태 Sh수협은행 부행장보(왼쪽)가 지난 5일 한국생산성본부(KPC)로부터 '재무부문 베스트강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양기태 Sh수협은행 부행장보(왼쪽)가 지난 5일 한국생산성본부(KPC)로부터 '재무부문 베스트강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Sh수협은행은 외부인재로 영입돼 리스크관리그룹에 합류한 양기태 부행장보가 한국생산성본부(KPC) 재무 부문 '베스트강사상' 최다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PC와 Sh수협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KPC 재무부문 베스트강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 부행장보는 "AI를 활용한 리스크 분석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는 수단에 불과할 뿐 결국 모든 결정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1995년 수협에 첫 출근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행원들이 '사람 중심 RMP'를 공유하고 이러한 DNA가 기업문화로 내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C 관계자는 "양 부행장보의 수상은 KPC 외부강사 중 최초로 '재무부문 최다 수상자(3회)' 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베스트강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강의만족도, 수강생 재방문율 등 지표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고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양 부행장보는 1995년 수협에 입회한 후 영국과 미국에서 MBA와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중국 글로벌 회계법인 EY 등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한국생산성본부 전문강사를 거쳐 지난 3월 수협은행에 영입됐다. 양 부행장보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기업리스크 진단모형 '크레디트래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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