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철강

‘도크 점거’ 불법파업 강행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첫 공판 열려

‘도크 점거’ 불법파업 강행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첫 공판 열려

지난 2022년 6월 도크를 점거하는 등의 불법파업을 강행했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2단독 김진오 판사는 8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 등 21명에 대한 이번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지난 2021년 당시 대우조선해양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물손괴 등 다수 사건을 병합해 총 27명
신종모 기자 2024-03-08 17:07:14
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 선박 건조

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 선박 건조

현대미포조선은 국내 첫 자율운항 실증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울산 본사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1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으로 길이 172m, 너비 27.4m, 높이 14.3m 규모다. 이날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호로 명명됐으며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말 팬오션에 인도된다.포스 싱가포르호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 선박
신종모 기자 2024-03-08 14:35:47
고려아연 노조 “고려아연 흔들기 멈추고 기업경영에 충실하라”

고려아연 노조 “고려아연 흔들기 멈추고 기업경영에 충실하라”

고려아연과 영풍이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당금 증액 여부와 정관 변경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에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영풍자본은 고려아연 흔들기를 멈추고 본인 기업경영에 충실하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5년간 고려아연과 영풍은 각자의 독립경영을 존중하며 재계의 모범이 돼 왔다”며 “고려아연은
신종모 기자 2024-03-08 11:40:43
효성그룹 지주사 재편, 조현준·조현상 '형제 경영권 분쟁' 리스크 해소 박차

효성그룹 지주사 재편, 조현준·조현상 '형제 경영권 분쟁' 리스크 해소 박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이 각자 계열을 분리 경영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현재 이들 형제는 독립경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분 관계를 정리하기 계열 분리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계열 분리는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
신종모 기자 2024-03-08 11:07:12
HD현대중공업, 필리핀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

HD현대중공업, 필리핀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오는 2030년 100억달러(약 13조3000억원)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증대되는 방산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은 태평양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관문에 위치해
신종모 기자 2024-03-07 11:14:25
HD현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 공동 설립

HD현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 공동 설립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EM
신종모 기자 2024-03-06 14:39:23
韓조선, 2월 세계 선박수주 1위…선박 가격도 상승세

韓조선, 2월 세계 선박수주 1위…선박 가격도 상승세

한국 조선업계가 2월 선박 수주량 세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41만CGT(100척)으로 전년 동기 288만CGT 대비 18% 증가했다. 국가별로 한국이 171만CGT(28척, 50%), 중국은 141만CGT(59척, 41%)를 수주했다. 1월~2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683만CGT(232척)로 전년 동기 633만CGT(263척) 대비 8% 늘었다. 이 가운데 한국은 30
신종모 기자 2024-03-06 11:24:18
정부·조선 3사, 5년간 9조원 투자…“미래 초격차 확보”

정부·조선 3사, 5년간 9조원 투자…“미래 초격차 확보”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가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미래 초격차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해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 방향을 논의하고 조선분야 수출·현안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는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실행하는 최초의 정부-
신종모 기자 2024-03-05 17:31:14
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14척·2.7조원 수주 ‘잭팟’

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14척·2.7조원 수주 ‘잭팟’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 등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
신종모 기자 2024-03-05 15:32:19
한화오션, KDDX 관련 HD현대重 고발...'특수선' 갈등 고조

한화오션, KDDX 관련 HD현대重 고발...'특수선' 갈등 고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입찰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전인 지난 4일 HD현대중공업을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한 경위를 밝혔다. 구승모 한화오션 법무팀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HD현대중공업이 군사기밀을 불법 취득했음에도 이에 대한 상응 조치가 없었다”며, “
신종모 기자 2024-03-05 14:11:32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임원 수사 촉구…경찰청에 고발장 제출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임원 수사 촉구…경찰청에 고발장 제출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군사기밀 탐지 수집 및 누설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과 관련해 행위를 지시하거나 개입·관여한 임원을 수사해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사업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사내에 공유한 직원 9명이 유죄
신종모 기자 2024-03-04 12:33:24
한화오션, 방산분야 인재 채용…“해외시장 공략 나선다”

한화오션, 방산분야 인재 채용…“해외시장 공략 나선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방산분야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번 채용으로 방산분야 우수인재까지 확보해 해외시장 공략을 보다 가속화하고 K방산 수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를 비롯해 해외영업, 사업관리, 사업개발/전략, 구매 등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신종모 기자 2024-03-04 11:17:44
철강 vs 조선…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놓고 첨예 대립

철강 vs 조선…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놓고 첨예 대립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후판 가격 인상을 제시하는 반면 조선업계는 가격 동결 혹은 인하를 요구하는 중이다. 앞서 양 업계는 지난해 t당 90만원에 합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만원 전후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원자재 가격은 2개월 전 물량으로 현재 가격과 차이가 발생한다.
신종모 기자 2024-03-04 10:47:39
한화오션·밥콕, ‘맞손’…폴란드·캐나다 잠수함 수주 ‘정조준’

한화오션·밥콕, ‘맞손’…폴란드·캐나다 잠수함 수주 ‘정조준’

한화오션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 글로벌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실무 협의체를 가동한다.양사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미팅을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닉 하인 밥콕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은 지난 1월 중순 한국을
신종모 기자 2024-02-29 11:15:26
주력사업 미래전망 엇갈려…바이오·반도체·금융 ‘좋음’, 철강·조선 ‘나쁨’

주력사업 미래전망 엇갈려…바이오·반도체·금융 ‘좋음’, 철강·조선 ‘나쁨’

글로벌 산업구조 재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바라보는 주력사업의 미래전망이 기업 규모별로, 업종별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45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기업의 미래 신사업 현황과 대책 조사’를 한 결과 기업의 61.9%가 ‘현재 주력사업의 미래가 유망하다’고 답해 ‘유망하지 않다’고 답한 38.1%에 비해 높게
신종모 기자 2024-02-28 17:58:02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일류 회사 만들어 나가자”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일류 회사 만들어 나가자”

포스코는 28일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시우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 사장은 지난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법
신종모 기자 2024-02-28 11:29:14
고려아연 vs 영풍…배당금·정관변경 놓고 갈등 ‘집안싸움’ 격화

고려아연 vs 영풍…배당금·정관변경 놓고 갈등 ‘집안싸움’ 격화

한 지붕 두 가족인 고려아연과 영풍이 다음 달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당금 증액 여부와 정관 변경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영풍은 1주당 결산 배당으로 고려아연이 제시한 5000원 대신 1만원을 제안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과도하다”며 전면 반박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이번 분쟁이 자칫 경영권 싸움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업
신종모 기자 2024-02-28 10:57:52
방사청,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자격 유지…“행정지도 의결”

방사청,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자격 유지…“행정지도 의결”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해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27일 오후 개최된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중공업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는 ‘행정지도’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결정 이유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국가계약법 제27조 1항 1호 및 4호 상 계약이행시 설계서와 다른 부정시공, 금전
신종모 기자 2024-02-27 21:29:39
“HD현대중공업, 무기체계 사업 참여 기회 줘야”…방사청, ‘부정당 제재’ 여부 판단 남았다

“HD현대중공업, 무기체계 사업 참여 기회 줘야”…방사청, ‘부정당 제재’ 여부 판단 남았다

방위사업청이 27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여부를 판단한다. HD현대중공업이 이날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사실상 기본설계를 수주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건조 사업 등 해군 함정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경제단체와 정치권이 HD현대중공업의 함성사업 입찰 자격 제한과 관련해 방사청에 함정 분야 무기체계 사업 참여 기회를 줘야
신종모 기자 2024-02-27 10:47:57
현대제철,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구축을 위한 ESG 활동

현대제철,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구축을 위한 ESG 활동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걸음기부 캠페인 기금으로 발달장애 아동 지원현대제철은 작년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한
신종모 기자 2024-02-27 09: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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