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 상황이 좋지 않다. 9거래일 동안 2600대를 유지하던 코스피가 2500대로 떨어졌고, 코스닥은 지난 1월초 이후 처음으로 600대로 하락했다.
28일 오전 10시0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7.91포인트(-1.84%) 떨어진 2559.2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17일 종가 2610.69를 기록한 후 27일 장 마감 때까지 2600대를 유지했으나, 이날 시가 2592.63를 기록하며 2500대로 떨어졌다. 이후 장 개시 1시간도 안 되어 거의 50포인트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50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8억원, 803억원 순매도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38포인트(-1.47%) 떨어진 697.1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이 600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하나은행 고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1465.5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부터 1460원대 중후반에서 유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4(0.04%) 오른 103.950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주간금융]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홈플러스 사례 본 적 없어"···한국거래소 초유의 '먹통' 사태
- 코스피 2620대로 '조정'···환율 1470원 육박
- [주간금융] 신한은행 17억원 횡령 발생···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일부 해소
- '제2 증권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김학수 대표 "혁신적 서비스 제공할 것"
- [주간금융] 기은 882억, 농협 1083억 부당대출···키움 엄주성 "토스증권 커뮤니티 리딩방 같아"
-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500선 붕괴···2거래일 동안 100여포인트 ↓
- "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 1472.9원···코스피 3.0% '뚝'
- 美, '한국 25% 상호관세' 발표···코스피 2400 중반으로 '뚝'
- 美 상호관세 발효에…코스피, 2290대 마감 '1.7% 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