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 상황이 좋지 않다. 9거래일 동안 2600대를 유지하던 코스피가 2500대로 떨어졌고, 코스닥은 지난 1월초 이후 처음으로 600대로 하락했다. 

28일 오전 10시0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7.91포인트(-1.84%) 떨어진 2559.2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17일 종가 2610.69를 기록한 후 27일 장 마감 때까지 2600대를 유지했으나, 이날 시가 2592.63를 기록하며 2500대로 떨어졌다. 이후 장 개시 1시간도 안 되어 거의 50포인트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50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8억원, 803억원 순매도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38포인트(-1.47%) 떨어진 697.1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이 600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하나은행 고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1465.5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부터 1460원대 중후반에서 유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4(0.04%) 오른 103.9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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