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리점에 붙어있는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교체 안내문 / 사진=양대규 기자
SK텔레콤 대리점에 붙어있는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교체 안내문 / 사진=양대규 기자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25만명 가까운 고객들이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가 확인된 지난달 22일 이후 전날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사용자는 모두 24만8069명으로 집계됐다. 통신사별로는 KT로 이동한 사용자가 13만8997명, LG유플러스로 넘어간 고객이 10만9072명이었다.

같은 기간 다른 통신사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사용자를 합친 순감 인원만 20만7897명이다.

연합뉴스는 황금연휴를 포함해 이달 1일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넘어간 이탈자는 모두 12만4461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동는 위기감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달 28일에서 이달초까지 2만명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 5일이나 6일의 경우 7000명대로 줄었다.

 

 

키워드
#SK텔레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