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박상진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박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이 집중해야 할 과제로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지방산업 체질 개선 ▲전통산업의 생산성 제고 및 산업구조 재편 지원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 청렴의식, 열린 소통을 강조했다. 또 "K-팝, K-푸드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듯이 산업은행도 글로벌 금융기관과 경쟁하는 'K-Development Bank'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취임사와 별도로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본점 이전 논의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회장은 "30년간 산업은행과 함께해 온 사람으로서 중대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전 구성원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李대통령 지지율 54.5% 한달만 하락···"특검법 합의 결렬 등 정치혼란"[리얼미터]
- 코스피, 3400 돌파···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 유니클로, 2025 하반기 유니클로 신입사원(UMC) 공개 채용 실시
- 컬리N마트, 통 큰 첫 세일···인기상품 반값부터100원특가까지
- 여한구 본부장, 관세 협상 타결 위한 출국길에 올라
- 트럼프 "외국 투자 위축 원치 않아···미국인들 훈련시켜주길"
- 구윤철 부총리 "대주주 요건 50억 유지 확정"
- "100만 달러 간다?" 비트코인 향한 낙관·신중론 따져보니
- 테슬라 주가 7개월 만에 최고치인데···머스크 보상안에 교황 우려
- 세계 첫 HBM4 양산 선언···SK하이닉스·삼성 양강 싸움 시작
- 신한은행,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개최···10월 31일까지
- KB국민은행, '2025 IT’s Your Life 해커톤' 개최···111명 참가
- 미래에셋증권 분당WM, 자산관리 전략 세미나 개최
- 은행권 '올빼미 공시' 여전···올해 19건 중 12건 '금요일 오후'에
- 이창용 "금리 인하 신호, 부동산 자극"···스테이블코인 부정 의견 유지
- [주간금융] 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 정보 유출···금감원 대규모 시위
- 산업은행, 장애인 고용률 2% 불과···"납부 부담금 9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