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전분기 대비 저조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5162억원으로 전년 4분기(7541억원) 대비 3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년 4분기(6077억원)보다 34.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5267억원)에 비해 39.1% 감소한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며 "또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그 외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데 따른 거래량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키워드
#두나무
관련기사
- [단독] 두나무, 이석우 대표 중징계 빼고 집행정지 신청
- 두나무, '중징계' 결정한 FIU 상대로 불복 소송戰
- [기자수첩] 두나무에 '솜방망이' 유감
- 두나무의 '자충수'…한 달 전 포브스 기사 뒤늦은 인용 논란
- 수면 위로 드러난 두나무·업비트 모럴해저드···이석우 중징계·영업정지 철퇴
- 비트코인, 10만달러대 후반 유지···트럼프 EU관세 발언 후 '주춤'
- '중징계' 이석우 두나무 대표, 결국 사임
- [초점] 두나무 소송서 제외된 이석우 중징계···'오경석行 물갈이' 신호탄이었나
- "과태료 최대 183조 가능"···업비트 두나무 '운명' 초읽기
- 지연된 두나무 '운명의 날'···"조단위 과태료 나올까" 수위 촉각
- 업비트 두나무, 국세청 226억 추징금에 FIU 소송까지···'이중 압박'
- 두나무 또 제재···혁신금융서비스 조건 어기고 과태료 2400만원
- 두나무 '마켓 인사이트' 출시···"데이터 기반 투자 지원 강화"
- 두나무, 카이스트와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 협력
- 두나무, 청년 대상 ‘업클래스’ 성료···2030 디지털 자산 교육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