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궁원 별세…340여편 출연 영화계 '거목'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씨가 5일 별세했다. 향년 90세.유족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남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4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그는 한양대 화학공학과 재학중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초 연예인에 뜻이 없었던 그는 해외 유학을 준비하다 어머니가 아파 돈
김성원 기자 2024-02-05 18: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