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日,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료…“역사적 전환점” 평가

日,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료…“역사적 전환점” 평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일본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으로, 8년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도 벗어났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
신수정 기자 2024-03-19 13:44:58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 전망…“수출 회복세, 내수 반등 예상”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 전망…“수출 회복세, 내수 반등 예상”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15일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발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0%라고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내수는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
신수정 기자 2024-03-15 10:55:38
1억원 돌파한 비트코인…2억원說 모락모락

1억원 돌파한 비트코인…2억원說 모락모락

가상자산 대장 비트코인이 1억원 돌파하자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1억원 돌파를 예상했던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티드(SC)는 비트코인 개당 2억원을 넘길 가능성을 꺼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4시33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터치했다. 같은 시각 빗썸은 9968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원화마켓 시세가 글로
박재훈 기자 2024-03-12 10:40:19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1억원' 돌파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1억원' 돌파

가상자산 대장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글로벌과 원화마켓에서 모두 사상 최고가 경신했다. 글로벌마켓에선 7만900달러를 돌파했으며, 원화마켓에선 장중 1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931달러(약 9296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2%, 전주보다 11.8% 오른 수치다. 국내거래소에
신수정 기자 2024-03-11 17:37:51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韓 송환 결정…미국행 무효화로 형기 줄어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韓 송환 결정…미국행 무효화로 형기 줄어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한국행이 결정되면서 미국으로 인도될 때보다 최소 60년가량 형기가 줄어들게 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권씨의 미국 인도를 결정했지만, 몬테네그로
신수정 기자 2024-03-08 10:00:44
'과일값 고공행진' 지속...2월 소비자물가 3.1%↑, 상승폭 다시 확대

'과일값 고공행진' 지속...2월 소비자물가 3.1%↑, 상승폭 다시 확대

연초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과일값 고공행진'이 계속된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물가를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지난해 8월∼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2.8%)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신종모 기자 2024-03-06 09:16:23
자영업자 3명 중 1명 '60세 이상'…환갑 이상 200만명 첫 돌파

자영업자 3명 중 1명 '60세 이상'…환갑 이상 200만명 첫 돌파

작년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3명 중 1명이 환갑 이상인 셈으로,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성행하던 결과로 풀이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7만4000명 증가한 207만3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이 수치는 2019년 171만1000명에서 2020년 181만명, 2021년 188만6000명, 2022년 199만9000명에 이어 지난해 처
황성완 기자 2024-02-27 09:08:59
한국은행, 금리  3.50% '동결' 기조…올해 상반기 지속 전망

한국은행, 금리 3.50% '동결' 기조…올해 상반기 지속 전망

한국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으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온 9번 연속 동결 기조다.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를 현재 연 3.50%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올해 상반기 내 금리인하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창
신수정 기자 2024-02-22 15:35:04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0%로 동결 결정…1년째 유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0%로 동결 결정…1년째 유지

한국은행이 22일 연 3.50%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9번 연속 동결 조치로, 당분간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2020년 3월 코로나19 당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인하해오다 1년3개월 만인 2021년 8월 다시 금리인상 기조로 돌아섰다. 이후 2021년 11월, 2022년 1·4·5·7·8&m
신수정 기자 2024-02-22 11:13:26
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6개월 만에 전격 인하

중국 인민은행, 기준금리 6개월 만에 전격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을 3.45%로 6개월째 동결, 5년물을 전월 대비 0.25%p(포인트) 인하한 3.95%로 결정했다. 인민은행이 LPR을 인하한 것은 지난해 8월 1년물 LPR을 0.1%p 내렸던 이후로 6개월 만이다. LPR은 20개 시중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평균치로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이는 인민은행이 시중 금융기
신수정 기자 2024-02-20 10:47:17
빅5 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 vs 한총리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빅5 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 vs 한총리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며 전격 대응에 나섰다. 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
황성완 기자 2024-02-19 09:44:47
1월 취업자 38만명 증가…석달만에 30만명대 회복

1월 취업자 38만명 증가…석달만에 30만명대 회복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웠다. 취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34만6000명) 이후 약 석 달 만이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만명 증가했다.아울러 지난달(28만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
황성완 기자 2024-02-16 09:19:12
식료품값 넉달째 6%대…'사과값' 더 오른다

식료품값 넉달째 6%대…'사과값' 더 오른다

새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상반기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과 등 일부 과일은 병충해 전파 우려로 수입도 쉽지 않기 때문에 여름 과일 출하 전까지 과일값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0% 올랐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식료
황성완 기자 2024-02-12 10:43:08
월급쟁이 평균연봉 4214만원…상위 1%의 12.7% 불과

월급쟁이 평균연봉 4214만원…상위 1%의 12.7% 불과

월급쟁이 평균연봉은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위 1% 근로소득자의 평균소득인 3억3100만원의 12.7% 비중에 불과한다. 9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054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421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인당 평균연봉인 4024만원보다 약 200만원 늘었다. 반면, 최상위 근로소득자 2
신수정 기자 2024-02-09 16:14:46
설 연휴 대목에…美‧日 증시, 역대 최고 ‘상승’

설 연휴 대목에…美‧日 증시, 역대 최고 ‘상승’

설 연휴 대목에 미국 뉴욕증시와 일본 증시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했다.S&P500 지수는 미 증시에 상장된 약 500개 대형주 가격 움직임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지수로, 미
신수정 기자 2024-02-09 15:55:51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작년 12월 경상흑자 74억달러 기록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작년 12월 경상흑자 74억달러 기록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달러(9조8553억원) 흑자로 집계됐다.5월 이후 여덟 달째 흑자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0억4000만달러)가 4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연간 누적 흑자 규모는 354억9000만
황성완 기자 2024-02-07 09:50:29
지난해 한국 경제 1.4% 성장…3년 만에 가장 부진

지난해 한국 경제 1.4% 성장…3년 만에 가장 부진

지난해 한국 경제가 1.4% 성장했다. 한국은행과 정부의 전망치를 달성했지만, 성장률이 2022년(2.6%)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023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전분기대비)은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3%) 뒷걸음쳤다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홍선혜 기자 2024-01-25 09:53:32
1월 중순까지 수출 1% 감소…반도체 수출 '호조'

1월 중순까지 수출 1% 감소…반도체 수출 '호조'

1월 첫 달 중순까지의 수출이 1%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3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6.0일)보다 0.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황성완 기자 2024-01-22 09:51:09
대기업 취업자 '300만명' 첫 돌파…

대기업 취업자 '300만명' 첫 돌파…"취업자 10명 중 1명 꼴"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첫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명당 1명꼴로, 코로나 시기에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2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9000명 늘어난 308만7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대기업 취업자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황성완 기자 2024-01-22 09:42:45
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5월부터 조기 시행

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5월부터 조기 시행

대중교통 지출액의 일정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가 오는 5월부터 조기 시행될 예정이다. 17일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K-패스의 적용 시기를 2달 앞당긴다고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출되는 금액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박재훈 기자 2024-01-17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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