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국내 첫 갤러리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개점

이성민 기자 2020-10-04 17:48:42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조감도.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조감도. 현대백화점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6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국내 첫 갤러리형 아웃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형 아웃렛은 기존 교외형 아웃렛에 미술관과 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쇼핑 시설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3만6,859㎡로 상품 판매 매장 면적(5만1,365㎡)의 70%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1,653㎡ 규모의 문화·예술 공간인 '모카 가든'을 선보인다.

모카 가든은 ▲강아지, 원숭이 등 조각 작품 8점이 있는 하이메 아욘 가든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는 미술관인 모카 라이브러리 ▲놀이 시설과 벽화로 구성된 모카 플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합리적인 쇼핑만 강조하는 것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갤러리형 아웃렛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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