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 휘인, 데뷔 첫 솔로 활동 예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

신곡 킬링 포인트, "카리스마 있는 난 다 잘 어울려"…음악적인 넓은 스펙트럼 중점
이순화 기자 2021-04-15 10:09:12
[스마트에프엔=이순화 기자] 마마무 휘인이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레드)에 대해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직접 소개했다.

휘인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Red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신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New jack swing(뉴 잭 스윙)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 위,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이 연상되는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휘인은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오랜 시간 맑은 색들로 아끼고 다듬으며 쌓아 그려온 수채화 같은 앨범 'Redd'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켰다는 것이 기획사 측의 설명이다.

마마무 휘인. 사진=RBW
마마무 휘인. 사진=RBW

<휘인의 일문일답>


Q. 1년 7개월 만의 솔로 컴백 소감은

A. 너무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고 행복하다.

Q. 데뷔 후 첫 솔로 미니앨범인 ‘Redd’ 소개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이번 첫 미니앨범 ‘Redd’는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으로 거짓된 취향들에서 벗어나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앨범에도 음악적인 넓은 스펙트럼에 중점을 많이 뒀다.

그동안 싱글을 통해 보여준 매력이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나만의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Q. 타이틀곡 ‘water color’ 소개와 킬링 포인트는

A.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칠해간다는 의미로 나 자신에 대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킬링 포인트는 '난 다 잘 어울려!'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있는데 이 곡의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잡아주는 부분이다.

Q. 타이틀곡 외에 애착이 가는 수록곡과 그 이유는

A. 아무래도 반려묘 꼬모와 팬이라는 실존 대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가사와 멜로디를 작업한 ‘오후’와 ‘봄이 너에게’라는 곡이다.

그렇다 보니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Q. 수록곡 중 지소울(GSoul)이 피처링에 참여한 pH-1이 있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다면

A. 두 아티스트 모두 평소 음악적으로 굉장히 좋아했고 팬이다.

곡의 분위기나 내 보이스 컬러와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곡의 만족도 역시 최상이다.

Q. 수록곡 ‘오후 (OHOO)’와 ‘봄이 너에게 (Spring time)’ 두 곡에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어떻게 작업했나

A. ‘오후’의 경우 3~4년 전에 써놓은 가사다. 창문 밖을 구경하는 반려묘 꼬모를 보면서 “내가 저 친구라면 창밖을 보며 무슨 생각들을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영감을 얻어 쓰게 된 노래다.

그리고 ‘봄이 너에게’는 생일을 맞아 팬분들에게 전했던 “영원한 봄이 되어주겠다”라는 멘트처럼 팬분들에게 편지를 쓰듯이 가사 작업을 했다.

꼭 언젠가 꼬모와 팬분들을 위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이번에 두 곡이 다 수록되 너무 기쁘다.

Q. 휘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컬러가 있다면

A. 정해두지 않기도 하고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어떠한 컬러에도 잘 묻어나는 내가 좋다.

Q. 첫 미니앨범 ‘Redd’의 활동 계획 및 포부가 있다면

A.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기대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솔로로서 첫 활동을 하는 만큼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붓겠다.

Q. 무무(팬들)에게 한마디

A.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눈도 귀도 맘도 다 꽉 채워줄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감사하고 사랑한다.



이순화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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