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롯데마트, 남다른 추석 선물/ 현대그린푸드, 소외계층에 ‘케어푸드’ 지원

이성민 기자 2021-08-05 21:41:18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무빙마운틴 비건 선물세트
무빙마운틴 비건 선물세트
◇롯데마트, 추석 맞아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 선봬

롯데마트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번 추석도 ‘비대면’ 명절이 예상된다. 만남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려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남들과는 다른 이색적인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유통업계는 과일이나 건강식품 등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선물세트 외에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달라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명절 때마다 주고받게 되는 뻔한 선물을 대신할 ‘비건 선물세트’, ‘캠핑 세트’ 등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전 패키지를 종이로 제작한 ESG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우선 MZ세대의 ‘비거니즘’ 열풍에 딱 맞는 ‘무빙 마운틴 비건 선물세트’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이 없는 오일로 만든 식물성 소시지와 버거 패티로 구성돼 있다. 사전예약 판매기간인 9월 8일까지 카드 할인 10%가 적용된 5만 85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캠핑에 대한 뜨거운 고객 수요에 발맞추어 그릴에 구우면 더욱 맛있는 바비큐 백립, 칼바사 소시지, 학센 등 인기 캠핑 먹거리로 구성된 ‘존쿡 캠핑세트’도 카드 할인 10%가 적용된 5만 4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모든 캠핑 요리와 와인에 어울리는 글로벌 인기 치즈 6종 ‘구르메 치즈 플레이팅 세트’ 역시 카드 할인 10%가 적용된 4만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색 식문화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한 트러플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이탈리아 트러플 명가 ‘사비니 타르투피’의 인기상품들을 미니 사이즈로 구성한 ‘사비니 타르투피 미니 트러플 세트(송로버섯 올리브오일 100ml+송로버섯 치즈 90g+ 송로버섯 소금 3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인 5만 4400원에 선보인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단독 기획상품으로 2만 900원에 판매되는 ‘씨제이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고소함가득참기름 300ml x 2, 종지 2개)’는 전 패키지가 종이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9만 9800원에 판매되는 ‘GAP 나주배, 충주사과(사과6입, 배6입, 국산)’, 1만 9800원에 판매하는 ‘환경을 생각한 성경 녹차김 세트(성경녹차김 4g x 40봉)’ 역시 스티로폼 없는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해 포장재에 따른 환경 오염 걱정없이 명절 선물을 챙길 수 있게 됐다.

한편, 롯데마트는 9월 8일까지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선물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전년보다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20% 확대하여 총 900여 품목을 사전예약으로 선보인다. 또한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3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비대면 트렌드로 명절 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과일, 정육 등 기존 강세 선물세트는 물론 남들과 차별화되어 기억에 남을 특별한 선물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롯데마트에서 준비한 남다른 선물세트를 통해 더욱 실속있고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손잡고 소외계층에 ‘케어푸드’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말복(8월 10일)을 앞두고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에 케어푸드 제품으로 구성된‘그리팅 영양식 키트’300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리팅 영양식 키트'는 완전 조리된 반찬을 데우기만 하면 되는 RTH(Ready to heat) 방식의 가정간편식으로,‘유근피 닭다리 백숙’,‘전복 내장죽’,‘비트 쌩깻잎지’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영양식 키트는 성남·하남·용인시 등 경기도 동부지역에 거주중인 보훈재가복지대상자 가운데 저소득층 가구·독거노인 등에게 개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과 매년 설명절 기간 소외계층에게 가정간편식을 제공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리팅 영양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올 초부터 경기도 성남시·하나로의료재단·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성남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저당식단과 출장 건강 검진 등을 제공하는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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