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익 1638억...전년비 2.9% 감소

김경은 기자 2021-11-05 16:20:33


[스마트에프엔=김경은 기자] 코웨이는 올 3분기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7184억원으로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0억원으로 5.1% 늘었다.

3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혁신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5562억원을 달성했다. 렌털 판매량은 33만여 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47만 계정을 달성했다.

3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총 매출액은 3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562억원, 5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3%, 11.9%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40만 계정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코웨이 국내외 총 계정 수는 안정적인 순증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76만 계정 늘어난 887만 계정을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웨이는 지난 3분기에 혁신 제품 판매 성장과 품질 개선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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