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지자체 중 1위 달성

228개 지자체 중 최고점으로 1위, 농어촌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김하나 기자 2021-12-01 15:34:47
식약처 조사원이 조리원의 손 오염도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화순군
식약처 조사원이 조리원의 손 오염도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최고점인 79.15점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1위, 농어촌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3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 ▲영양 ▲인지·실천 3개 분야, 29개 세부지표를 조사, 분석해 우수 지자체 9곳을 선정한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린이 급식시설 전수점검과 학교 주변 업소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등으로 3년간 식중독 발생이 없었다는 점 ▲CCTV 전광판, 인스타그램, QR코드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센터·어린이급식소·가정’을 연계한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5점 이상을 받은 우수지자체는 전국적으로 22개 지자체로 전남에서는 화순군, 여수시, 광양시, 해남군, 무안군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평가를 근거로 취약 지표는 더 집중적으로 지원·관리하겠다”며 “어린이, 조리원, 학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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