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친환경 초 저점도 디젤 엔진오일' 출시

박지성 기자 2021-12-15 16:57:33
SK 지크 친환경 상용차 윤활유_X9000 5W-30 /사진=SK 루브리컨츠
SK 지크 친환경 상용차 윤활유_X9000 5W-30 /사진=SK 루브리컨츠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SK루브리컨츠는 트럭과 같은 상용차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높여주는 친환경 초 저점도 디젤 엔진오일 'ZIC X9000 5W-30, ZIC X7000 10W-30 CK-4'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가혹한 환경에서 주행하는 상용차 특성 상 엔진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점도’가 높은 엔진오일을 사용하지만 연비개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SK루브리컨츠는 초 저점도 엔진오일로 연비도 향상시키면서, 엔진 보호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다.

SK루브리컨츠는 한진과 지난3월부터 신제품의 탄소 감축 및 연비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협업해 왔다. 한진이 운용하는 택배 차량에 신제품을 넣어 측정한 결과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 보다 연비가 높아지고 탄소 배출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 제품은 메르세데스 벤츠, 만, 볼보,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들의 공식 승인도 받아, 최고급 초저점도 디젤 엔진오일로써 입지도 확보했다.

'X7000 10W-30 CK-4'는 최신 국제 엔진오일 규격인 ‘API CK-4’를 충족한다. 이 규격은 미국환경보호청이 상용차량의 연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만든 기준이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한진과 실차테스트를 통해 탄소감축 효과가 입증된 초 저점도 친환경 엔진오일을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윤활유 업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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