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2022 신년 메시지 'F·U·N 경험' 강조

구초희 기자 2021-12-23 11:34:19
조주완 LG전자 CEO(사장)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CEO(사장) /사진=LG전자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2022년 신년 메시지에서 ‘F·U·N 경험’을 전했다.

LG전자는 23일 조주완 사장이 2022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F·U·N경험(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기는 성장, 성공하는 변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어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말했다.

조 사장은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며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 당연한 선택’이자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일하는 방식에도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조율,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가 필수”라며 “외부적으로는 전문역량을 적극 도입, 이를 내재화할 수 있는 협업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해 “팬데믹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미리 새해를 준비하며 남은 한 해를 마무리 하도록 이번 CEO 신년 메시지를 예년보다 앞당겨 영상으로 전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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