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4개 영상 NFT로 발행

정우성 기자 2022-02-04 14:26:02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패리스 힐튼은 4일 NFT 플랫폼 오리진 스토리를 통해 ‘지나간 삶, 새로운 시작(Past Lives, New Beginnings)’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NFT는 말 그대로 디지털 아이템에 고유한 소유권을 부여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기술이다.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자산에 고유성 또는 희소성을 블록체인으로 증명하기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미국 ABC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에서 최근 자신의 메타버스와 NFT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행보에 대해 설명하며 ‘메타버스의 여왕’으로 불리우고 있다. 그는 과거 파파라치와 적대적인 미디어로부터 시달렸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사업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번에 패리스 힐튼이 오리진 스토리를 통해 출시하는 NFT ‘지나간 삶, 새로운 시작’은 4개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4개의 영상은 ▲내 영원한 동화(My Forever Fairytale) ▲타블로이드 디스포리아(Tabloid Dysphoria) ▲모든 시선이 나에게(All Eyes On Me) ▲진실이 자유다(Truth Is Freedom) 등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인 슈퍼플라스틱(Superplastic) 제휴를 통해 슈퍼플라스틱의 유명 캐릭터인 ‘데이지(Dayzee)’와 ‘구기몬(Guggimon)’이다.

모든 영상은 제목에 따라 캐릭터의 상징적인 움직임과 음악을 담고 있다. 각각의 영상은 개별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패리스 힐튼의 NFT 경매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오리진 프로토콜의 NFT 경매 플랫폼 ' 오리진 스토리(Origin Story)'에서 진행된다. 오리진 스토리는 크리에이터가 자율적으로 자신만의 NFT를 발행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NFT 판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크리레이터 친화적인 NFT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작년 7월 오리진 프로토콜의 투자자이자 자문으로 합류했다. 국내 유명 가수 헨리 또한 작년 말 오리진 스토리를 통해 NFT 출시 계획을 밝히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패리스 힐튼은 이번 NFT를 출시하며 “나는 내 목소리를 되찾아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언제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진 프로토콜 관계자는 “현재 웹3.0으로 전환되고 있는 국면 속에서 패리스 힐튼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NFT가 전환기에서의 중요한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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