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국가핵심기술 나보타 생산기술 등 의약품 제조
황성완 기자 2022-02-24 15:44:27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ISO27001·개인정보보호 ISO27701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BSI그룹코리아 임성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회사가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문서화해 지속해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대웅제약이 획득한 ISO27001 인증 범위는 대웅제약의 의약품 제조·생산, 연구개발 업무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자사 보툴리눔 독소제제(나보타)의 생산기술이 포함됐다. 인증 대상 거점은 충북 오송과 경기도 화성 향남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용인에 위치한 연구소다.

ISO27001의 확장판인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경영관리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회사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대웅제약의 ISO27701 인증 범위는 제조·생산·연구 분야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임상시험 관련 개인정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와 같은 노력이 국내외 파트너사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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