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산단 지식산업센터, 주안dh비즈타워 3월 분양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준서예건(대표 송문성)은 28일 인천 주안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 ‘주안dh비즈타워 2차’ 홍보관을 오픈하고 오는 3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안dh비즈타워 2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주안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93실 규모이며, 공급 물량은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매입하는 물량을 제외한 지식산업센터 96실, 업무지원 51실, 근린생활시설 29실이다.

주안국가산단에서 선정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고도화 대행 사업지로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해당 단지 전체 면적의 약 17%를 매입하고 주안부평지사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지의 지원시설비율을 확대하고 사업자 개발이익 중 25% 이상을 산업기반시설과 공공시설 등에 재투자하도록 했다.

이 단지는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업무와 주거가 함께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로 설계됐다. 옥상층 트랙패드, 저층부 썬큰가든 외에도 백범로와 곧바로 연결되는 폭넓은 보행자통로 등이 제공된다. 법정 주차대수 대비 230%의 주차공간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제조업 기반의 입주 기업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됐다. 단지 차량 출입구가 3개 차선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해외 무역은 물론 물류량이 많은 기업을 위해 층고 6.6m, 활하중 20 kN/㎡으로 1층을 설계해 물류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마련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는 ‘Drive in’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각 호실 앞에서 물류 상·하역이 가능한 ‘Door to Door’ 시스템도 제공된다.

해당 단지는 주안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중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근로자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분석이다. 인접한 가좌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 서울·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또한 가까이에 있어 물류 이동에 유리하다.

입주 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도 있다. 입주 기업에는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업자 잔금대출이 80~90%까지 업종, 신용에 따라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나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정책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주안dh비즈타워 2차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