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10주년…2.05% 예금·10% 발행어음·7% 할인카드 출시

정우성 기자 2022-03-03 10:19:18
3일 NH농협은행 마포금융센터에서 임동순 수석부행장(오른쪽)이‘NH 더 행복한 동행예금’가입 고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했다. 사진=NH농협은행
3일 NH농협은행 마포금융센터에서 임동순 수석부행장(오른쪽)이‘NH 더 행복한 동행예금’가입 고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했다. 사진=NH농협은행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NH농협은행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NH 더 행복한 동행 예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NH 더 행복한 동행 예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전국 영업점과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3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로(영업점 최대 1000만원, 비대면 최대 2000만원)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아무 조건 없이 특별우대금리 0.7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05%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부심 메시지를 담은 '살짝! 설랬어 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전 채널에서 NH 더 행복한 동행예금을 가입할 경우 자동응모된다.

농협은행은 두 이벤트에서 각각 75명을 추첨해 NH포인트 20만점(5명), 10만점(20명), 5만점(50명)을 지급한다. 각 이벤트의 중복당첨은 불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연 10%(세전) 적립형 발행어음 'NH 나무 올바른지구 적립형 발행어음'의 특별판매를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특판 발행어음을 제공하며 신청 고객 중 1천명에게 NH멤버스 1만 포인트 추가 혜택을 준다. 당첨된 고객은 17일부터 나무(NAMUH) 앱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나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1년간 월 50만원 한도인 적립형 특판 상품이다. 총 600만원을 모을 수 있으며, 약정수익으로 최대 32만 3288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발행어음이란 증권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약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만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시중금리 이상의 약정수익률을 추구한다.

NH투자증권은 금리인상기와 더불어 커진 증시 변동성으로 예적금 상품 수요가 높아진 점과 최근 청년희망적금의 뜨거운 인기를 고려해 이와 같은 상품을 기획했다. 청년희망적금은 '연 10% 수준 적금'으로 소개되면서 출시일부터 신청자가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NH농협카드는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구를 위한 '올바른지구카드'를 출시했다.

'올바른지구카드'는 지난해 9월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의 1등 수상작과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중교통 △공유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시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동통신요금, 오픈마켓·배달앱, 스포츠·H&B매장 결제 시 5% 청구할인과 커피전문점 2000 원 청구할인, 편의점 1000 원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 경험을 제공하는 친환경 교통 특화 상품 '올바른지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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