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첨단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도입

영국 아비바와 MOU, 국내 LNG 수입터미널 사업 강화
김영명 기자 2022-03-08 11:29:31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오른쪽)와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 글로벌 영업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오른쪽)와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 글로벌 영업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GS건설이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LNG 수입터미널 사업을 강화한다. GS건설은 최근 서울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와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아비바(AVEVA) 글로벌 영업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은 디지털 통합설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아비바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LNG 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다. LNG 수입터미널은 최근 ESG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다. 이 터미널은 블루수소 생산 원료인 재기화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탈탄소를 위한 저공해 연료로도 활용된다. 앞으로도 GS건설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의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추진을 통해 GS건설은 LNG 수입터미널 부문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계와 표준화된 품질을 확보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S건설은 LNG를 포함한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플랜트 등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확장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통합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고도화된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LNG 수입터미널 사업과 함께 친환경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함께 친환경적인 플랜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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