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 네이버 의사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 취해선 안돼"
2024-05-14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19대 대선 투표율 77.2%보다 0.1% 낮은 77.1%로 잠정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공식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의 투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3407만1400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4∼5일 1632만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도 반영한 수치다.
이날 치러진 대선 최종 투표율이 지난 2017년 19대 대선 77.2%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종 80%가 넘을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0.1%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예상은 빗나갔다.
최근 5번의 대선 중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첫 대통령 보궐선거였던 19대 대선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2002년 16대 대선 투표율은 70.8%, 2007년 17대 대선은 63%, 초박빙 판세가 이어진 2012년 18대 대선은 75.8%였다.
20대 대선 투표에서 지역별로는 광주 81.5%, 전남 81.1%, 전북 80.6% 등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으로 인식되는 호남 지역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도 80.3%로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었다.
이어 대구 78.7% 울산 78.1%, 경북 78.1%, 서울 77.9%, 대전 76.7%, 경기 76.7%, 경남 76.4%, 강원 76.2%, 부산 75.3%, 인천 74.8%, 충북 74.8%, 충남 73.8%, 제주 72.6% 순이다.
한편, 두 후보 간의 초접전이 예상돼 당선자 예측은 내일(10일) 새벽 1시~2시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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