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투표율 17시 73.6%...호남 전국 최고 투표율 기록중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9일 시작된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오후 5시 기준 73.6%로 집계돼 한시간 전보다 2.5% 상승했으며 호남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전남 79%, 광주 78.7%, 전북 78.1%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지역의 높은 투표율은 사전투표 투표율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호남 사전 투표율은 전남 51.4, 전북 48.6%, 광주 48.3%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 지역은 현재 69.5%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되고있는 투표율이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동시간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7시 30분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중인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면 오후 8시 10분을 전후로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