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당일 16시 기준 투표율 71.1%...19대 대선보다 한시간 빨리 70% 돌파

박지성 기자 2022-03-09 16:44:18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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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오후 4시 기준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142만7977명이 투표해 전국 투표율이 71.1%로 집계돼 지난 2017년 대선보다 한시간 빨리 70%대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36.93%가 더해졌으며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67.1%) 보다 4% 높아졌다.

현재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이 77.3%로 가장 높으며 이어 광주 76.4%, 전북 76.3% 로 뒤를 이었다. 최저는 제주가 66.9%로 집계됐다. 호남지역은 앞선 사전투표율에서도 각각 전남 51.4%, 전북 48.6% 광주 48.3%를 기록한 바 있다.

구체적인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77.3% △광주 76.4% △전북 76.3% △세종 74.9% △경북 73.6% △대구 72.4% △울산 71.5% △서울 71.4% △강원 70.6% △대전 70.0% △경남 70.5% △경기 70.2% △충북 69.5% △부산 68.6% △충남 68.5% △인천 68.4% △제주 66.9로 기록됐다.

이날 본 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중인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이뤄진다.

한편, 지난 2017년 19대 대선보다 투표율이 동시간대 대비 증가해 지난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 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넘길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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