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 내륙철도 128km 구간 우선협상자 선정

김영명 기자 2022-03-22 15:21:10
오스트레일리아 ARTC가 제공한 내륙철도 노선도./사진=ARTC
오스트레일리아 ARTC가 제공한 내륙철도 노선도./사진=ARTC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GS건설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의 고우리부터 카가루까지 내륙철도의 민관합작투자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정부 산하 철도네트워크관리회사인 ARTC는 퀸즐랜드주 내 총연장 128km의 철도 신설 및 유지관리 회사로 지역철도 컨소시엄을 선택했다. 이 지역철도 컨소시엄은 GS건설을 대표로 하며 오스트레일리아 플리너리 그룹·클러프·서비스스트림, 이탈리아 위빌드 등 5개 회사로 구성됐다.

GS건설과 4개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고우리~카가루 내륙철도는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즈주, 퀸즐랜드주 지역을 경유하는 화물열차 선로로 오스트레일리아 내 전국 화물 네트워크의 중추를 완성하는 공사다.

이번 사업은 총 1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고 멜버른에서 브리즈번까지 1700km에 걸쳐 있는 내륙 철도 가운데 일부분으로 내륙 주요 도시와 기업을 연결해 시장과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우리부터 카가루까지의 철도 연결 사업은 총 128km 궤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이 구간에는 투움바 산맥을 통과하는 6.2km 터널을 포함한 8km의 터널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총연장 20.5km의 고가교 10개소와 철교 51개소, 30km의 복선과 함께 11개의 교차 루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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