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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이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H-EAA는 전국 유망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호반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호반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35명의 청년작가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 작가 중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 주제는 자유 주제이며 작품 규격은 평면 50~100호, 입체 180×180×180cm 이내로 전시 및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4월 17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올해 청년작가 공모전은 신진 작가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10명의 작가의 작품은 오는 10월 중 2주간 그룹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문자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도 반영한다.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1000만원, 선정 작가 8명에게는 각 100만원 등 총 5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6회째 진행되는 H-EAA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며 “올해는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예술을 쉽게 즐기기 위해 현장 투표 심사도 접목했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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