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주총서 자사주 1천500억 소각·이사 선임 승인

정우성 기자 2022-03-24 13:37:22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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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은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500억 규모의 소각목적 자기주식 취득 안건을 결의했다. 이사회 결의대로 박안순·변양호·성재호·윤재원·이윤재·진현덕 허용학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신한금융은 향후에도 일관된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신한금융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등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며 "현실에 안주했던 과거, 불확실한 환경, 첨예한 경쟁을 돌파하며 '신한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향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와 조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매년 최고수준 기업 지배구조 등급을 획득했다"며 "국내 최고 금융그룹 위상에 걸맞는 기업 지배구조 모범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사진=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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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wsj123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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