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업계 최초 자이TV에 ‘AI 가상 인간’ 선보여

실존인물 음성·영상 데이터 AI 학습, 딥러닝 기술로 현실감 부여
김영명 기자 2022-03-25 10:05:51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AI 가상 인간./사진=GS건설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AI 가상 인간./사진=GS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AI 가상 인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의 대표 브랜드 자이(Xi) 아파트 견본주택에서는 AI 기술이 탑재된 가상 인간이 분양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GS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 론칭 20주년을 맞아 AI 가상 인간을 도입했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견본주택이 오픈하는 25일 10시 GS건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이 신규 분양 견본주택에 등장하는 AI 가상 인간은 실존 인물을 촬영한 후 그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행동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가상 인간으로 구현했다. 이는 고도의 3D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기술을 이용해 현실감을 부여해 영상을 보는 고객은 마치 그 공간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AI 가상 인간은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위치와 기본적인 사업 개요부터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외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단지에 적용된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입력됐다. 이와 함께 인근 주거 편의시설과 학군, 도로 및 대중교통 정보와 함께 청약 일정과 자격 조건 등의 전문적인 정보까지 제공한다.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화되는 가운데 GS건설은 최근 유튜브 ‘자이TV’ 구독자 50만 명 돌파 등을 통해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AI 가상 인간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최신 주거 트렌드 혁신을 보여주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AI 가상 인간을 통해 최신 분양 소식, 청약 정보 등을 고객에게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기술발전을 통해 보다 나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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