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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구조조정 통해 대출지원 등 포함 50조원 손실보상해야”
김영명 기자 --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고 과도한 세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으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숨통을 틔워 주어야 한다.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해 과감하게 접근하고 발상의 전환을 이뤄달라”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등에 대한 LTV 규제의 과감한 완화를 주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인수위 경제분과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우리나라도 불필요한 지출의 구조조정으로 대출 지원·신용 보증·재취업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50조원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선거 때부터 국가의 손실보상 책무를 강조해왔다”며 “국가가 개인에게 영업시간 제한과 집합 금지를 강제할 때는 재산권 제한에 대한 손실보상을 해 드린다는 당연한 전제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인수위원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들이 적극적인 채무조정과 금융지원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손실보상 추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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