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지원 창신대, 창원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 MOU 맺어

21일 창원시청, 기업경영·교육 및 멘토링·사업화 연구 등 지원 예정
김영명 기자 2022-04-25 09:05:47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세번째)과 이원근 창신대 총장(왼쪽 네번째)이 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신대-창원특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부영그룹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세번째)과 이원근 창신대 총장(왼쪽 네번째)이 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신대-창원특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 중인 창신대학교가 창원시와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신대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창업단계별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신대는 입주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경영,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사업화 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신대는 지난 3월 교내에 창업보육센터(종합관 5층, 전용면적 929.7㎥, 입주공간 15개)를 설립했다. 대학은 상반기 중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신청하고, 선정되면 하반기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영은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신입생 전원 1년 장학금 혜택, 취업연계트랙 운영 등의 교육질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결실로 창신대는 2020년 2월 졸업자 취업률 71.4%로 부·울·경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창신대는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확장 및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창신대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의 스마트 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