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출범] 지도상 청와대 첫 공개…공간정보 플랫폼상 제공

네이버맵, 카카오맵 등으로 확인 가능, 향후 다양한 정보 제공 예정
김영명 기자 2022-05-10 18:01:16
정사영상으로 공개된 청와대 일대./사진=연합뉴스
정사영상으로 공개된 청와대 일대./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그동안 보안지역으로 분류돼 지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와대 일대가 일반에 공개됐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주변 일원의 지도를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브이월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보안지역이어서 본관과 부속건물은 물론 인근의 지형과 지물 등의 공간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 정부가 청와대를 열린 공간으로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면서 국토부도 청와대 일대의 지형·영상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본관, 영빈관, 대통령 관저 등 건물과 대정원, 소정원, 녹지원 등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상세하게 공개됐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민간 기업에도 제공된다.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청와대를 편리하게 온라인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2차원 항공영상뿐 아니라 3차원 입체모형, 실내 지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지속해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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