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정부합동평가 도내 종합 5위 우수기관 선정

지난해 대비 9계단 상승···재정인센티브 1억1500만원 확보
김하나 기자 2022-05-10 14:02:21
화순군청 전경. 사진=화순군
화순군청 전경.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시군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5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평가에서 종합 순위가 지난해(14위)보다 9계단 상승했으며 군 단위에서는 영암군에 이어 2위를 차지해 1억1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 목표 116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로 전남도가 시·군 실적 비교가 가능한 99개(정량 78, 정성 21) 지표에 대한 달성도, 참여도 등을 점수화해 순위를 결정한다.

군은 78개 정량지표 중 75개(달성률 92.3%)를 달성, 지난해 도내 11위에서 2위로 9계단을 껑충 뛰었다. 또한 정성지표 부문에서도 전남도 우수사례 채택 건수가 지난해 2건에서 올해 11건으로 증가해 괄목한 만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올해 부진했던 3개 정량지표를 중점 관리하고 우수 사례를 사전 발굴해 내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느라 부진했던 우리 군의 뛰어난 행정력이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